"캐나다 원정출산이 늘고 있다"는 기사,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정말 늘고 있는 건지, 그래서 제가 준비할 때 달라지는 게 있는지 궁금하셨죠? 가장 최근 통계를 쉽게 풀어 드리고, 출산 준비하시는 분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시는 것들도 한 번에 정리했어요.
캐나다 보건정보원이 병원 기록으로 집계한 "해외 거주자 자비 출산" 건수를 이민 분석가 앤드루 그리피스 씨가 정리한 자료예요. 지금 공개된 가장 최근 통계는 2024-25년까지예요.
| 연도 | 전국 | BC주 |
|---|---|---|
| 2021-22 | 2,245건 | 152건 |
| 2022-23 | - | 312건 |
| 2023-24 | 5,219건 | 513건 |
| 2024-25 | 5,430건 | 542건 |
2024-25년에 전국 5,430건 중 온타리오가 2,895건, 퀘벡이 1,417건, BC주가 542건, 앨버타가 345건이었어요. 해외 거주자 출산의 약 3분의 1은 10개 병원에 모여 있어요.
숫자를 볼 때 알아 두면 좋은 점
요즘은 미국 소식도 자주 들려요. 2026년 6월 미국 대법원이 출생시민권 원칙을 유지했지만, 8월에는 출산 목적 입국을 단속하겠다는 새 행정명령이 나왔어요. 자세한 내용은 미국 vs 캐나다 비교에 정리해 두었어요.
캐나다는 법으로 "캐나다에서 태어난 아기는 시민권을 가진다"고 정해 두고 있어요. 이 규칙을 바꾸자는 제안이 2025년 10월 국회 위원회에서 나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2026년 6월 기준으로 바뀐 건 없어요. 새 소식이 있으면 저희가 업데이트할게요.
해외 거주자 출산이 일부 병원에 몰리는 편이라, 일정이 정해지면 병원과 담당 의료진을 가능한 한 빨리 정해 두시는 게 좋아요.
예정일 4~5개월 전에 상담하고 계약하시는 걸 권해 드려요. 예정일이 3개월 안으로 들어오면 숙소와 의료진 배정이 어려울 수 있어요. 입국 준비는 예정일 3개월 전까지 마치시면 안전하고, 보통 예정일 5~6주 전에 밴쿠버에 도착하세요.
BC주 건강보험은 해외 거주자에게 적용되지 않아서 병원비를 직접 내셔야 해요. OASIS가 공개하는 예상액은 이래요. (병원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실비예요.)
흔한 일은 아니지만 신생아 집중치료는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은 꼭 챙기시길 권해요. 항목별 전체 비용은 비용 가이드에서 모두 공개하고 있어요.
임신 주수별 탑승 규정은 항공사마다 달라요. 항공권을 사기 전에 이용할 항공사의 규정을 먼저 확인하시고, 필요하면 비행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준비하세요. 아기와 함께 돌아오실 때는 기내 아기침대(바시넷) 좌석이 가능한지도 미리 물어보시면 훨씬 편해요.
한국 여권이면 전자여행허가(eTA)를 미리 받으세요. 입국 심사에서는 방문 목적을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게 가장 중요해요. 사실과 다르게 답하면 오히려 곤란해질 수 있어요. 왕복 항공권과 체류 자금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챙기시면 마음이 편해요.
서류가 밀리면 귀국 일정도 같이 밀리기 때문에 순서대로 달력을 만들어 두는 게 중요해요. 자세한 내용은 아기 서류 A to Z에 정리해 두었어요.
출산 후에는 몸 회복과 신생아 돌보기를 함께 해야 해서 도움이 있는 편이 훨씬 수월해요. OASIS 패키지에는 한인 산후관리사가 3주 동안 방문해서 산모식, 회복 마사지, 신생아 케어, 육아 교육을 돕는 서비스가 들어 있어요. 출산용품도 13종을 무료로 빌려 드려요.
Q. 캐나다 원정출산이 정말 늘고 있나요?
A. 네, 최근 몇 년간 계속 늘었어요. 전국은 2021-22년 2,245건에서 2024-25년 5,430건이 됐고, BC주는 152건에서 542건이 됐어요. 다만 가장 최근 1년은 증가 폭이 약 4~6%로 완만했고, 유학생 등 다른 임시 체류자도 포함된 숫자예요.
Q. 방문 비자로 출산하러 가도 되나요?
A. 캐나다 이민부는 출산 목적만으로 방문 비자를 거절할 수 없다는 입장이에요. 다만 입국 심사에서 방문 목적을 사실대로 말씀하셔야 해요.
Q. 앞으로 아기 시민권 규정이 바뀔 수도 있나요?
A. 법으로 정한 규칙이라 국회가 바꿀 수는 있어요. 2025년 10월에 바꾸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2026년 6월 기준으로 바뀐 건 없어요.
Q. 병원비는 얼마나 드나요?
A. 해외 거주자는 직접 내셔야 하고, 자연분만 약 CAD 10,000, 제왕절개 약 CAD 17,000이 예상돼요. 병원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실비예요.
Q. 언제 상담하면 좋아요?
A. 예정일 4~5개월 전이 가장 여유로워요. 예정일이 3개월 이내라면 일단 먼저 문의해 주세요. 가능한 방법을 같이 찾아봐요.
출산 예정일만 알려 주시면 월별 맞춤 일정표를 무료로 보내 드려요. 가족 구성이나 예산에 맞춰 같이 계획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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